13일 부산 주택업체인 동일에 따르면 정관 동일스위트 2차가 지난 11일까지 순위 내 청약을 실시한 결과 1638가구 모집에 1만27명이 신청,평균 6.2 대 1로 순위 내 마감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 84㎡A형으로 370가구 모집에 4166명이 접수해 11.3 대 1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78㎡형 230가구에 2145명이 신청,9.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동일스위트 2차가 1000가구 넘는 대단지이지만 1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부동산포털 관계자는 "1700세대에 가까운 대단지긴 하지만 청약에 1만명이 몰리는 것은 이례적이다"며 "이는 지방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 분양시장은 지난해 '당리 푸르지오' 이후 분양된 모든 아파트가 순위 내 마감하는 등 이례적인 호황을 맞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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