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전기 계통 이상으로 광명역에서 잠시 정차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밤 11시 15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 173호 열차가 전기 계통의 이상으로 광명역에서 출발이 지연됐다. 광명역에 도착하면서 객실 안 조명과 에어컨 등이 꺼진 열차는 3분가량 점검을 받은 뒤 다시 출발했다.
전기가 갑자기 나가면서 열차가 뒤로 조금 움직였고,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점검 중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는 게 당시 상황에 대한 탑승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코레일 측은 전기 계통에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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