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
9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3.81포인트(0.18%)내린 2143.64를 기록 중이다.
시장 예상대로 이번주 옵션만기일과 금통위 금리 결정에 대한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지난주 3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한 코스피가 마땅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것도 장 초반 약세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프로그램 매도세가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7억원 매도 우위다.
장 초반 사자세로 출발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물량을 늘리고 개인 역시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 역부족이다.
외국인은 285억원, 기관은 384억원, 개인은 30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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