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KTX 타기가 겁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고가 잦다.
부산발 KTX 열차가 7일 저녁 6시 45분 쯤 경북구간 구미역 인근 선로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가 약 4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이 때문에 KTX 열차는 천안 아산역에는 15분, 서울역에는 예정시간보다 9분 늦게 도착했다.
코레일 측은 역을 통과한 직후 열차 내 차축 온도 감지 장치가 작동돼 열차를 세운 뒤 점검했지만 이상이 없어 운행을 재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6일도 동대구역을 출발한 KTX 열차가 비슷한 구간에서 20여 분간 멈춰 서는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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