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각] 與野 반응 시각차 '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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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임 개각" vs "민심 무시"

[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5. 6 청와대 개각을 놓고 여야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한나라당은 집권 4년차인 이명박 대통령의 안정적 하반기 국정 운영을 위한 고민을 보여주는 인사라고 치켜세웠다. 내정된 후보들 모두 각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적임자들이라는 평가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내정된 후보자들은) 국정 운영의 내실을 더 튼튼히 다질 수 있는 적임자들"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 요구를 무시한 결과라며 반박했다.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현 정부에 차관 등으로 근무하며 실패한 정책을 이끌었던 인사를 중용한 것은 국민이 요구한 쇄신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자유선진당은 이번 개각을 '함량 미달 인사'라고 평하고 청문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검증할 뜻을 내비쳤고 민주노동당 역시 '전문성과 자실이 의심스러운 눈가림 개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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