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룻새 소폭 반등…1060원 대 유지
환율, 하룻새 소폭 반등…1060원 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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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60원 대 흐름을 유지했다. 달러약세를 역전시킬 만한 변수가 부재한 것이 1060원 대 안착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오른 106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3원 오른 1068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최근 하락폭에 대한 기술적 반등으로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여기에 역외에서 유입된 숏커버(달러재매수)가 더해지면서 환율은 1070원 대로 올라섰다. 고점은 1072.7원.

그러나 이후 상단에서 출회된 네고물량으로 1060원 대 후반으로 다시 상승폭을 좁혔고, 107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장세가 나타났다.

장후반들어서 달러매도세가 추가적으로 나오면서 1060원 대로 다시 내려 앉았다.

외국계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더 아래로 내려가기에는 외부변수에 민감한 상황이었다"며 "규제리스크가 환율 반등을 이끌 재료이지만 선물환 규제도 이미 선반영 됐기 때문에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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