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신제품으로 최고실적 달성하겠다"
비엠티 "신제품으로 최고실적 달성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1위 업체도 개발못한 신제품을 앞세워 최고 실적을 달성하겠다."

산업용 피팅밸브 제조업체 비엠티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출시와 사업 다변화 등으로 창업 이래 최대실적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엠티는 반도체, 정유, 조선, 건설, 중공업 등의 산업 현장에 파이프 이음새 장치인 피팅과 파이프 내 물질의 이동을 제어하는 밸브를 주력으로 납품하는 코스닥 상장업체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업체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페트로브라스, 타크리어 등 다양하다.

올해 매출 예상액은 600억원 수준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 404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같은 매출 전망 배경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인터그레이션 튜브 피팅(Integration Tube Fitting)과 초청정 튜브 피팅(High Purity Tube Fitting) 등이 있으며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 스마트그리드형 배전반 매출 증가도 관심거리다.

또 해외 수출물량도 점차 늘어 1분기 매출액의 30% 수준인 38억원을 기록했다.

윤종찬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의 성장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연평균 30%의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세계 1위 업체인 스웨즈락도 못 만든 신제품을 통해 세계시장을 적극 노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비엠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역시 109억4800만원으로 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23억3400만원으로 287% 늘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