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5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석유화학 호조와 태양전지 성장사업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원으로 33%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계속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에 따른 복구수요로 인해 PVC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또 중국 및 일본 전력난으로 소금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가성소다 공급이 타이트할 전망이라 관련 사업 전망도 밝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그룹 내부 판매를 목표로 폴리실리콘 사업도 시작함에 따라 사업가치를 반영했다"며 "종합적으로 올해 세후이익 추정치를 기존 6902억원에서 7922억원으로 약 15% 정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LS 본사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470억원으로 전분기 1034억원 및 전년동기 1178억원 대비 각각 42%와 25% 상승한 수치"라며 "잠재적인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던 폴리실리콘 사업 우려감도 투자자금 1조원을 안분투자한다는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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