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천정부지, 1g짜리 '돌반지' 나온다
금값 천정부지, 1g짜리 '돌반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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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천정부지로 치솟는 급값을 감당못해 1g짜리 돌반지가 나오게 됐다. 한 돈짜리 돌반지 값이 너무 부담스러워 궁여지책으로 등장하게 된 일종의 대체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 돈짜리 돌반지 값이 20만 원을 넘으면서 평소보다 금반지 매출이 30% 정도 줄었다. 16만 원 정도였던 3.75g짜리 금반지 값은 현재 22만 원 선에 거래돼 2년 새 37% 넘게 올랐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돌잔치에 돌반지가 사라지는 '살풍경'이 보편화돼 가는 추세다. 돌반지 대신 현금이 오가는 세상이 돼가고 있는 것. 미풍양속이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귀금속 도매업자 협회는 중량을 줄인 돌반지를 6월 초에 내놓기 위해 상인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돌반지 문화를 확대시켜서 시장 거래량을 늘리고 법적 개량 단위로 거래함으로써 거래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새로운 돌반지의 중량은 1그램으로 가격은 7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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