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 '약발 끝'…주유소 기름값 다시 상승
가격 인하 '약발 끝'…주유소 기름값 다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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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정유사들의 기름값 인하 방침으로 27주 만에 하락한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값이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4월 셋째 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이 전주보다 리터당 90전 오른 1천945원 6전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용 경유는 7원 9전 상승한 1천791원 8전이었다.

휘발유와 경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모두 지난해 10월 첫째 주 이후 26주 연속 상승하다,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방침에 따라 4월 둘째 주에는 하락했었다.

석유공사측은 지난 7일부터 단행된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분이 이제는 시장에 대부분 반영됐고 최근 국제제품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주 이후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현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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