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포함됐다.
'타임'지는 김정은에 대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난하고 핵을 보유한 국가의 절대적 통치자가 될 것'이라고, 그를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2년 연속 '타임'지가 선정한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가수 '비'도 아시아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또, 미국 공교육 개혁을 주장해온 한국계 '미셸 리' 전 워싱턴시 교육감과 이집트 시민봉기의 영웅인 구글 임원 '와엘 그호님'도 100인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100인에 선정됐던 '피겨 여왕' 김연아는 올해에는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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