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또 의심신고…구제역 정말 도지나?
영천서 또 의심신고…구제역 정말 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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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구제역 의심 신고가 또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경북 영천시 도림동에 있는 한 양돈농가에서 새끼 돼지들이 폐사하고 콧잔등에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경북 영천에선 지난 17일과 19일 양돈 농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확인돼 감염 돼지들이 매몰 처분됐다.

이번에 신고가 들어온 농가는 지난 17일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동쪽으로 2.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농식품부는 백신 접종을 했다고 하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어미돼지로부터 항체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돼지의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예방 접종과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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