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전자 度 넘었다고 판단해 제소”
애플 “삼성전자 度 넘었다고 판단해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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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애플의 티머시 쿡 최고운영책임자가 최근 삼성 전자를 제소한 것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병가를 낸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를 대신해 회사 경영을 맡은 쿡 최고운영책임자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금융 전문가들에게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1일 일부 외신들이 전했다.

쿡은 삼성과 애플의 탄탄한 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기대하지만 삼성의 이동통신 부문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를 해결기 위해 법의 판단을 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닷새 전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탭이 자사 제품을 베꼈다며, 미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삼성도 이에 적극적인 맞대응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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