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국銀, 외국환銀 특별 외환공동검사
금감원・한국銀, 외국환銀 특별 외환공동검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공동검사를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작년 6월 발표해 시행중인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10~11월 실시한 1차 특별 외환공동검사 이후의 시장상황을 재점검하는데 목적이 있다.

검사에서는 외환건전성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외국환은행의 선물환포지션 운용 실태를 파악하고 그 대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환은행의 선물환포지션 증가 요인으로 판단되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의 현황·상대방·거래목적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검사대상 은행은 선물환포지션 규모, 최근의 포지션 증가내역, NDF거래내역 등을 감안해 선정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는 선물환포지션한도 조정 등 제도운영 및 정책수립에 참고하고 은행의 위규사항 확인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검사에서 제외된 외국환은행에 대해서도 필요시 추가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