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역·투자유치 통한 '재건외교' 추진
日, 무역·투자유치 통한 '재건외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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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일본 정부는 20일 동북부 지방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에 따른 국가 재건을 위해 무역과 투자 유치를 통한 '재건외교'를 추진할 것이라고 관리들이 말했다.

이 같은 방침은 기존 전략에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마쓰모토 다케아키 외무상은 이와 관련해 외무성 차원에서 소위 '경제 외교' 전개를 위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외교정책은 마에하라 세이지 전 외무상이 마련한 △무역상대 파트너들과 무역협정 체결 △외국으로부터 자원과 식량 확보 △관광 진흥 △인프라 기술 수출 △문화, 식품 등 '일본 브랜드' 진흥 등 5개 기본 축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관리들은 '재건을 위한 경제외교'에 따라 재난지역에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외국에서 '일본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세일즈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와 함께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 때문에 일시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축소할 수 밖에 없으나 장기적으로 후진국들을 계속 돕는다는 입장을 재천명할 것이라고 관리들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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