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고졸·전문대졸 신입 공채에서 4·5급 합격자 230여 명을 확정해 다음달 초 현장에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의 교육을 받은 이들 합격자는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에서 기술, 사무직 등으로 일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장애인 전용 공채를 통해 4·5급 신입사원 200여 명을 뽑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장애인 대학생을 상대로 두 달 간 시행한 '디딤돌 인턴십'을 올해에도 실시하기로 하고 2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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