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그로쓰알파 스팩, 업계 최초 합병 승인
대신證 그로쓰알파 스팩, 업계 최초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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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대신증권은 1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에 대해 합병적격성 여부를 심사 받은 결과 썬텔과의 합병상장이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병 승인은 국내에 상장된 스팩 중 처음으로 비상장주식회사와 합병상장을 성공한 사례다.

합병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해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은 존속하고 썬텔은 소멸된다.

대신증권그로쓰알파스팩은 썬텔의 주요사업인 터치스크린 패널 생산과 정부 육성산업인 신소재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게 된다.

합병 대상인 썬텔은 2001년 12월 설립된 회사로 휴대폰 몰딩 사출 및 터치스크린 패널 전문업체다.

작년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493억원, 42억원, 37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모바일 기기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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