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생산량 증가로 목표주가도 ↑"
"기아차, 생산량 증가로 목표주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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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대우증권은 15일 기아차에 대해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순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계속 유지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당초 기대를 상회하는 전세계 판매와 출하 실적 강세를 반영했다"며 "유럽총괄법인 등 주요 해외판매법인 전체의 올해 순이익이 모두 3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단독 기준으로 전년 대비 40.6% 증가하는 수준이고 연결 기준으로는 19.4%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또 기아차의 올해 전세계 생산 및 판매는 각각 종전 추정 대비 상향 조정한 255만대와 248만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중소형 신차의 국내 공장 수출생산 확대와 K5 등의 미국 현지생산 추가 착수 등을 최대한 감안한 전망"이라며 "해외판매의 경우 K5의 미국, 중국 등 주요 지역 현지판매와 스포티지R, 소렌토R 등 부가가치가 높은 중소형 CUV 판매실적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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