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적당한 시점에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중경 장관은 12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두바이유 기준으로 유가가 1배럴에 백 30달러를 넘으면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정유사들이 휘발유와 경유값을 1리터에 백 원씩 내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전에 높은 가격으로 받아놨던 재고물량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소진되면 가격 할인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고리원전 1호기 등 수명을 연장한 원전에 대해서는 정부의 안전점검 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폐쇄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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