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탄 분양시장]대우건설, 올해 '분양풍년' 이끈다
[봄바람 탄 분양시장]대우건설, 올해 '분양풍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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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에 총 1만명이 다녀가며 청약열풍을 일으킨 '우정 혁신도시 푸르지오'

전국 20여개 단지,  1만3천여가구 공급

대표 브랜드인 '푸르지오'로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우건설의 발걸음이 바쁘다.

대우건설은 전국 20여개 단지에 총1만3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을 공급, 분양시장을 적극적으로 견인한다는 목표다.

아파트 외에도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등 인기가 치솟고 있는 소형 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해 다양한 주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곳은 '김포 한강신도시 푸르지오'다. 올 상반기 최대 분양시장으로 불리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대우건설이 명품 푸르지오를 공급하며 첫 포문을 연 것이다.

이번 분양 물량의 가장 큰 특징은 전용면적 59㎡의 단일주택형이라는 점이다. 이는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소형 주택을 이번 달 분양시장에 내놓아 분양 열기를 이어가려는 대우건설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 단지는 한강신도시 동측 초입부에 위치해 시내진출입이 편리하고 기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것도 또 다른 강점이다. 48번 국도와 김포IC에 인접해 있고 한강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울산의 중심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우정혁신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푸르지오 단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1일 개관한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 견본주택에 총 1만여 명이 방문해 청약 열기를 방증한 바 있다.

이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점이다. 분양가가 3.3㎡당 841만원 선에서 책정되며 시세차익이 높아 지역 내에서 관심이 뜨겁다는 게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또 전 세대가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 중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실 수요층의 입맛을 맞췄다. 공급세대수는 75㎡ 80세대, 84A㎡ 280세대, 84B㎡ 78세대, 84C㎡ 40세대로 구성돼 있다.

역세권 프리미엄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대우건설이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 분양하고 있는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잔여물량 분양분도 좋은 기회다.

이 단지는 강남3구 최초로 최대 1억8000만원을 기존 분양가에서 할인해 인근 시세 대비 500만원 가량 저렴한 3.3㎡당 2100만~2200만원 선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비용이 모두 포함돼 실제 할인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가 할인을 시작하고 1개월 만에 50%가 판매되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잠실 지역은 현재 중대형이 팔리는 유일한 지역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분양풍년을 목표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의 강점은 친환경 상품 전략인 '그린 프리미엄'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명품 '푸르지오'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거 명작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등에 태양광,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했다"며 "대규모 공급으로 분양시장을 견인함은 물론 친환경 웰빙 주거공간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게 올해 목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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