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탄 분양시장]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로 마수걸이 나선다
[봄바람 탄 분양시장]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로 마수걸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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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뜨는 새로운 랜드마크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

차별화된 색채․디자인…신 주거문화 주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마수걸이에 나선 현대건설의 행보가 바쁘다. 전국 주요지역에서 9761가구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최근 분양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부산에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현대건설은 두산건설과 공동으로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를 이번 달 분양한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5번지 해운대 AID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7층, 지상3~53층 총2369세대로 구성됐다. 지방 시장에서 보기 드문 매머드급 단지로 이중 534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번 분양 물량의 가장 큰 매력은 부산을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지하철 2호선인 중동역과 장산역이 인접해 더블 역세권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수영로와 광안대교 진입이 쉽다.

또 실거주자들을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해운대를 배경으로 오륙도와 광안대교, 장산 및 해운대 등 도심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한국의 몽마르트 언덕이라 불리는 해운대 달맞이 고개가 인접해 있다.

아울러 독특한 색채를 자랑하며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상의 강점으로 부산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세대 현관 자동출입 관리시스템(UKS)이 적용돼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 것도 강점이다.

이 시스템은 현관에서 주민이 다가오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열쇠가 없어도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산을 시작으로 분양시장에 나선 현대건설은 봄바람 여세를 몰아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도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 화곡 3주구, 응암 7~9구역, 정금마을, 경기 성남·용인·수원·인천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서 전체의 90%가 넘는 8935가구를 집중 공급한다.

현대건설이 올해 선뵈는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약 2000가구 늘어난 것으로 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된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에서만 2190가구의 일반분양분을 쏟아낼 계획이다.

이들 물량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것이다.
이중 돋보이는 곳은 서울 강서구 화곡3주구다. 좀처럼 분양이 없었던 서울 강서구에서 올 분양 가뭄을 해결해줄 유일한 단지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2년간(2009~2010년) 분양이 전혀 없었던 만큼 인근 지역 거주자라면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되리라는 평가다.

재건축 단지인 이 아파트는 총 2603가구 중 112~188㎡ 715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분양 시기는 봄 분양시장의 여세를 몰아 5월경으로 잡았다.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화곡2주구 재건축)이 인근에 있어 생활편의시설 공유가 가능하고 우장산 조망권이 확보됐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처럼 현대건설이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는 밑천은 '힐스테이트'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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