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정유사들에 대해 중동사태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유가 상승 덕에 이익전망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유가격, 정제마진,PX마진 등 전반적인 이익지표 강세로 1분기 정유기업들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중동사태로 고유가 상태는 유지되고 일본 대지진에 따른 정유 공장 가동률 저하와 원자력발전소 가동 차질로 석유제품 및 PX 수급이 타이트해 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김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기존 22만3000원에서 27만원으로, S-OIL은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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