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교보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13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구자우 연구원은 "1분기는 매출액 36조8000억원, 영업이익 2조8900억원, 순이익 2조8100억원 등 당초 추정치보다 수익성 감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2분기에는 전사업부문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LCD는 5월 이후 TV 패널 가격 상승과 아몰레드(AMOLED) 이익 확대로 흑자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 통신과 디지털미디어(DM)는 성수기 진입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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