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STX조선해양이 STX건설 부도와 관련한 루머가 해소되면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보다 2.98%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STX조선해양은 STX건설 부도설로 인해 약세를 보였지만 이같은 주가 하락은 비정상적이라고 판단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STX건설의 부도 임박설로 STX그룹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STX조선해양도 8.56% 내렸다"며 "STX건설의 부도설은 사실 무근인데다 STX조선해양과 지분보유관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주가하락은 비정상적"이라고 진단했다.
엄 연구원은 "중국자회사의 지분정리를 통해 STX조선해양이 STX(대련)엔진의 지분 16% 보유하게 되 어 오히려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해외자회사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아 여전해 조선업종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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