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미국의 소비자 지출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미 상무부가 28일 발표했다.
2월 소비지출은 전월에 대비 0.7% 증가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이 추정한 0.6%를 약간 웃도는 것이다.
소비지출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대표적 경기지표다.
개인소득은 1월 1.2%에서 2월에는 0.3%로 증가폭이 둔화됐으나 석달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소득증가율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에 약간 미달했다.
세금과 각종 보험료 등을 제외한 처분가능소득은 0.1% 줄어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개인소득 증가율이 소비지출 증가율을 밑돌면서 저축률은 6.1%에서 5.8%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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