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원전 내부서 플루토늄 검출
日 후쿠시마원전 내부서 플루토늄 검출
  • 서울파이낸스
  • seoulfn.com
  • 승인 2011.03.2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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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방사성 물질을 대량으로 방출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부지 여러 곳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8일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5곳에서 플루토늄을 검출했다며 이번 원전 사고로 핵연료에서 방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는 MOX라고 불리는 플루토늄 연료를 쓰고 있다.

도쿄전력 측은 검출된 플루토늄의 농도가 과거 (다른 국가의) 핵실험 시 일본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수준이라며 "극히 미량으로 일반적인 환경의 토양에서 검출되는 수준이고, 인체에 문제가 될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원전 부지 내부와 주변의 환경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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