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부터 글로벌시장 원자재에 투자하는 'TEN-TEN 분할매수형 Commodity Wrap'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직접투자가 아닌 원자재 관련 기업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글로벌 시장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고 수익률을 높이는 분산투자 효과를 추구한다. 특히 원자재 관련 기업에 투자를 통해 인플레이션 헤지 및 자산배분효과도 노릴 수 있다.
투자되는 글로벌 시장은 미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으로 투자대상은 에너지, 광업(금, 은), 농업(식량) 관련 해외 기업의 ETF 다.
매월 10%씩 매수하며, 최장 10개월 동안 분할매수 해 'Buy & Hold' 전략으로 운용된다.
또 ETF에 투자되지 않은 원화 예수금은 환매조건부채권(RP)로 운용하고 분기별 0.75%(연 3.0%) Wrap fee를 후취하며 그 외 추가 비용은 없다.
최저 가입금액은 1억원으로 가입 고객은 해외 주식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이정수 부서장은 "선진국의 지속적인 경기 회복 및 이머징 마켓의 원자재 수요 견인 등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원자재 투자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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