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중심 '메리츠금융지주' 출범
보험 중심 '메리츠금융지주' 출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메리츠금융지주 출범식에서 조정호 회장(가운데)와 원명수 부회장(왼쪽), 최희문 사장(오른쪽)이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유승열 기자] 국내최초의 보험 중심 금융지주사인 메리츠금융지주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메리츠금융지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메리츠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금융지주사 설립 축하 및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한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원명수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과 사회에 이바지하자"며 "대한민국 금융의 새 지평을 여는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가 자기 주식, 자회사 주식, 현금성 자산 일부를 분할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됐다. 오는 6월 메리츠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지주회사 체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후 규모 확대와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메리츠금융그룹은 금융지주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한 달간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시행한다. 모아진 헌혈증은 1장당 1만원씩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되는 후원금과 함께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메리츠화재, 메리츠종금증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승용차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복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