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포르투갈 신용등급 ‘BBB’로 강등
S&P, 포르투갈 신용등급 ‘BBB’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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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국제신용평가사 S&P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두 단계나 강등시켰다.

25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S&P는 최근 포르투갈 총리가 물러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시장 신뢰가 떨어짐에 따라 포르투갈의 장기 국채 등급을 현재의 'A-'에서 'BBB'로 2단계 강등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이어 유로존의 구제금융기금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이르면 다음 주 포르투갈 신용등급을 한 단계 더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전날엔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도 포르투갈의 장기 외화표시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포르투갈에서는 지난 23일 재정 긴축안이 의회 통과에 실패하면서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가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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