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나흘만에 상승…3.6원 오른 1124.5원
환율, 나흘만에 상승…3.6원 오른 112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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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상승반전했다.

일본 원전사태로 인한 방사능 유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중동·아프리카 지역 불안,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 재부각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6원 오른 112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불안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뉴욕증시 하락과 역외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최근 환율의 단기 급등락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압력을 받았다.

다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물량,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감 완화 등으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됐다.

국내 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리비아 사태 장기화 우려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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