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硏 “유가 최고 14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에너지硏 “유가 최고 14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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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리비아 등 중동 사태 악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14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중동 사태의 양상에 따라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현물가격 기준으로 배럴당 150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시나리오별 국제유가 전망을 보고했다.

연구원은 우선 중동 사태가 조기에 종결되면 두바이유는 배럴당 85~95달러로 낮아지고 리비아 소요사태가 악화 되면 배럴당 120달러까지 오르며, 소요사태가 더 확산 되면 130~14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구원은 유가가 급등하더라도 산유국의 여유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고유가 지속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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