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올해 실적 전망 밝다"
"SK이노베이션, 올해 실적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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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키움증권은 23일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실적예상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계속 유지했다.

정경희 연구원은 "원유가격 급등이라는 복병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수급으로 예상외 원재료비 상승이 제품가격 전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추정치를 13조1286억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6879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중도으이 정세불안으로 1분기 원유가격은 두바이 기준 연말대비 19.4% 급등했지만 등경유 각각 24.5%, 24% 상승하는 등 주요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며 "고도화 비율이 글로벌 평균보다 낮은 국내 정유사에 공통적으로 이익개선 효과를 가져왔고 BTX 호조,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E&P부문 증익 등 전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 관점에서 일본 지진에 따른 아시아 설비 가동률이 상승하고 일본 주요 수출제품인 등경유 및 B-C 마진도 개선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확전이 없을 때 국내 정유사의 주된 원재료인 중동산 원유 가격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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