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안정 되찾나…1990선 탈환
코스피, 안정 되찾나…199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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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주말동안 일본 원전과 관련된 특별한 악재가 없고 다국적군의 개입으로 중동사태의 해결 기미가 보임에 따라 코스피가 나흘째 상승세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장 초반부터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1990선을 되찾았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0포인트(0.62%) 오른 1993.43을 기록 중이다.

앞서 18일 마감한 미국증시는 리비아의 정전 선언 소식으로 중동사태 우려감이 완화되며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3.93포인트 상승한 1만1858.52로 마감했고 S&P 500지수도 5.48p오른 1279.20을, 나스닥도 7.62포인트 오른 2643.6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사흘동안 '팔자'를 외쳤던 개인도 매수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189억원, 13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도 135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3.14%)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기계(2.30%), 운수창고(1.80%), 건설업(1.77%), 섬유의복(1.67%), 철강금속(1.40%), 종이목재(1.42%) 등이 1% 이상 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있다. 장 초반 소폭 내렸던 삼성전자는 4000원(0.45%) 오른 89만5000원을 기록 중이며 POSCO(1.20%)와 현대차(0.56%), 기아차(1.15%)도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70%), KB금융(-0.53%), 삼성생명(-0.48%)은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은 닷새만에 500선을 회복했다.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1.32%) 오른 501.3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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