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투자기준 충족하는 14개 국내기업은?"
"버핏 투자기준 충족하는 14개 국내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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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방한중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의 투자기준을 충족하는 14개 국내 회사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호남석유, CJ오쇼핑, 글로비스, 휴켐스, 평화정공, 신세계푸드, 웅진씽크빅, 유니드, 무학, 리노공업, 이엔에프테크놀러지 등이다.

김봉기 연구원은 "좋은 회사가 언제나 좋은 주식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중동 불안정에 따른 원유가격 상승과 일본 대지진 및 원자력 위기 등 글로벌 외부변수로 주가가 하락해 이번에 제시한 회사들은 좋은 회사이면서 좋은 주식 조건을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 기업들은 워런 버핏의 인수기준 중 차입금이 없거나 적으면서 자기자본수익률(ROE)가 높을 것, 과거에 지속적 이익 창출력을 보여 줄 것,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일 것, 밸류에이션이 적당할 것 등의 조검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워런 버핏 회장은 대구텍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0일 밤 대구에 도착했으며 21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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