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규제연방공사는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원전들의 피해 상황을 참고해 자국 첫 원전에 대한 새로운 안전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윌리엄 트레이버스 공사 대표는 "더 안전한 원전을 건설하는 데 참고하기 위해 일본 원전의 피해 사례를 수집할 예정"이라며 "아랍에미리트 원전의 안전 기준에 대한 1차 검토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2차 안전기준 검토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오는 2017년 아랍권 첫 원전을 완공한 뒤 2020년까지 모두 4기의 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며, 원전 건설은 우리나라의 한전 컨소시엄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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