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3호기 압력 재상승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압력 재상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압력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보안원은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격납용기'에서 압력이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니사야마 히데히코 원자력안전보안원 대변인은 "3호기에 냉각수를 주입하려는 노력이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방사성 가스를 대기에 배출할 계획이며 전력과 냉각시스템 복구작업이 지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3호기는 원자로 냉각을 위해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 40분까지 13시간 동안 바닷물 투입 작업이 진행돼 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