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전 세계 400여 개의 원자력 발전소 가운데 수십 개가 지진 위험 지역에 있고, 이 중 14개는 지진 활동이 빈번한 고위험 지역에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 세계에서 가동중인 원전 가운데 11%인 48 개가 완만한 지진 활동 지대에 있으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4개는 지진 활동이 빈번한 고위험 지대에, 이 중 10개는 지진과 쓰나미의 직접적인 피해에 노출될 수 있는 해안선 1마일 이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고위험 지대에 있는 14개가 일본과 타이완, 미국, 그리고 슬로베니아와 아르메니아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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