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원전 2호기 노심 손상 가능성”
IAEA “후쿠시마 원전 2호기 노심 손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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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격납용기 파손으로 핵연료봉이 들어 있는 원자로 노심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6일 밝혔다.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6개 원자로 가운데 2호기의 노심 손상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격납 용기의 압력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어 핵연료가 손상된 양은 5% 이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또 4호기 화재는 냉각기능 문제일 수 있다며 이 화재로 방사능이 유출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 저장소에는 연료봉 약 8백 개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후쿠시마 제2 원전과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전, 이바라키현의 도카이 원전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IAE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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