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독일 메르켈 총리가 일본 원전 사태의 영향으로 독일 내 노후된 원자로 7기에 대해 3개월 동안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또, 독일 내 모든 원자로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1980년대 말부터 가동된 원자로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대해서도 3개월간 유보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원전 17곳의 수명을 평균 12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밀어붙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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