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5일 전체 노조원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여한 4697명 중 4516명(96.2%)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금융당국이 16일 하나금융의 자회사 편입 승인 결정을 내리면 총파업을 감행할 계획이었다. 노조는 조합원의 의견을 듣고 파업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돌입의 첫 번째 변수는 정부의 하나금융지주 자회사 승인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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