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 현대모비스ㆍ현대하이스코 ㆍ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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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한화증권은 이번주(3월 14일~3월 18일) 주간추천항목으로 코스피시장의 현대모비스, 현대하이스코, 현대증권과 코스닥시장의 OCI머티리얼즈를 선정했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를 중심으로 물량성장 둔화가 예상돼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 확대되고 있지만 기아차의 구조적 성장세는 여전히 유효하고 핵심부품 내재화 및 전자제어 전장시스템 분야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기업 활동성은 올해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2009년 7000억원 → 2010년 1조7000억원 → 2011년 2조5000억원 이상(예상) 등 전장사업 매출액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S부품 유통사업의 안정성, 핵심부품 특히 전장부품의 구조적 성장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기업가치 흐름이 지속되고 실적성장은 물론 밸류에이션 상향조정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현대하이스코는 일본 철강사의 2분기 주요 철강재 오퍼가격 300달러 인상에 재압연 업체들의 롤마진 축소와 지난 2008년 국내생산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수입산이 국내산에 비하여 5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을 우려 요소로 지적했다.

하지만 올해는 국내 철강사의 생산량이 증가해 열연강판은 순수출, 후판은 소량 순수입 기조를 유지하며 수입산 가격 인상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국내 재압연 업체의 적정 롤마진 유지 가능하고 국내 자동차 생산량 10% 이상 증가로 자동차용 냉연강판에 대한 양호한 수요 상황 지속, 해외 자회사 지분법이익이 61.9% 늘어 세전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 법인세 차감전 영업이익(EBITDA)이 4926억원으로 9.1% 증가할 것으로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최근 현대차, 현대중공업 그룹과 화해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지분방어차원의 자금소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위탁매매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이익변동성은 경쟁증권사 대비 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일회성이익으로 배당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배당금은 6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금리상승 리스크에 노출됐지만 현대증권의 경우 보수적인 채권운용으로 수익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그룹리스크 완화와 이익규모의 증가로 하방경직성은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OCI머티리얼즈는 NF3 타이트한 수급상황 지속에 따른 단가 인상 트랜드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아몰레드(AMOLED) 태양광 등 신규 산업 역시 동사의 NF3 및 SiH4의 신규 시장으로 편입되고 시장확대와 공급부족의 유리한 사업환경에서 NF3, SiH4의 공격적인 Capa 증설을 이어가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3264억원, 영업이익 1183억원, 당기순이익 925억원이며 P/E Multiple Band의 하단에 위치한 현재 동사 주가 수준은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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