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내일(10일) 신주 상장
하나금융, 내일(10일) 신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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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한국거래소가 하나금융지주의 신주 상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9일 거래소는 하나금융지주 신주 상장승인 여부 심의를 위해 유가증권시장상장․공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종전 상장유예 결정의 근거가 된 신주발행무효소송 대해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바탕으로 주장의 타당성, 소송의 쟁점 및 상장 필요성 등에 대해 종합적이고 심도 깊은 토의를 거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10일) 하나금융 신주가 상장돼 거래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달 25일 신주발행무효소송 제기사실을 공시, 거래소는 당초 같은달 28일 상장이 예정된 하나금융지주 신주에 대해 상장유예조치를 했다.

이에 하나금융측은 거래소를 상대로 상장유예결정 효력정지 및 상장절차 이행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8일 오후 "거래소의 상장유예결정 효력은 정지하고, 상장절차 이행신청은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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