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국내 기업들이 가격 담합으로 지금까지 미국과 유럽연합 등으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이 2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임직원 14명은 미국에서 형사처벌까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카르텔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고 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적발된 업종은 항공 운송과 LCD 판매 분야 등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르텔 예방 관련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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