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일방적 독주 예상…수혜주는?
아이패드2, 일방적 독주 예상…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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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올 상반기 태블릿 PC 시장에서 아이패드2의 일방적인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일 공개된 아이패드2 판매량은 아이패드1 대비 2배이상 많은 40백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과 비교해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지만 아이패드2기본형 모델 가격은 아이패드1과 같다"며 "삼성전자 갤럭시탭, 모토로라줌, HP 터치패드 등 경쟁업체의 테블릿PC는 가격, 성능 등 모든 측면에서 아이패드2와 상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이어 "올해 아이패드2 판매량은 아이패드1 대비 2배이상 많은 40백만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은 $300억불, $100억불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세계 최고의 테블릿 PC용 리튬폴리머 2차전지 업체인  삼성SDI가 아이패드2 폭발적인 판매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플렉스, 실리콘웍스, 엘비세미콘은 각각 아이패드2에 필요한 PCB, D-IC/T-Con, D-IC 범핑 공급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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