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회사채발행 155조원...사상 최대
2월 회사채발행 155조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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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2월, 회사채 발행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며 발행액과 발행잔액 모두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특히, 발행 잔액의 경우 사상 최고인 115조원을 기록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에 따르면 발행시장의 호황으로 회사채(ABS제외)발행액과 발행 잔액은 전달 대비 각각 7000억원, 3조원 늘어난 6조4000억원, 155조원을 기록했다.

주요 요인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유동성 회수 등을 우려한 기업들의 선제적인 자금조달이 이뤄지며 발행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차상기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팀장은 "2월 채권시장은 중동의 정정불안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금리상승 압력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이런 우려 속에 기업들이 선제적인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회사채 시장은 호황을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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