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쟁률 108대1, 전평형 높은 경쟁률로 마감

[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2차'가 지방 분양시장 활황에 힘입어 대박을 터트렸다.

7일 롯데건설은 4일까지 3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11.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최근 소형평수 인기에 힘입어 소형평수 33A형(84.95㎡)은 1순위에서 103.1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최대 주택형인 61형(287㎡)는 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대형평형인 131.05㎡(275가구)의 경우 3순위 청약에서 5033가구가 신청해 2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윤호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지하철과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의 뛰어난 입지여건과 매머드급 대단지의 차별화된 단지 구성 때문에 인기가 많다"며 "특히 이번 청약을 통해 부산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평형에 대한 열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2차는 1397가구 모집에 모두 1만5891건이 접수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다. 입주는 내년 6월이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