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 뉴스팀]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시아파 무슬림에 의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바레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계단 낮췄다.
피치는 바레인의 정치적 교착 상태가 장기화할 위험과 경제 성장과 공공 재정에 미칠 영향을 거론하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그러면서 안보 상황 악화와 정치 개혁 지연 등이 추가적인 등급 하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레인에서는 시아파 시위대가 집권 세력인 수니파에 불만을 표출하며 몇 주일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모두 7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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