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민원 전문상담원 체제로 전환
금감원, 민원 전문상담원 체제로 전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1322' 콜센터 기능을 본원으로 통합시키고 전문상담원 24명을 채용해 금융민원상담서비스를 금감원 소속 자체 전문 상담원체제로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금융상담은 금융회사에서 파견된 직원이 맡아왔다. 하지만 금융민원상담을 민원 대상이 되는 금융회사 직원이 수행한 것에 대한 공정성 논의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해 7월부터 금융회사 직원을 금감원 소속 전문상담원으로 교체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상담원 체제로 전환을 추진했다.

금감원은 전문상담원으로의 전면 교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상담 품질 저하를 차단하고 상담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그간 축적된 상담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담업무를 메뉴얼화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전문상담원 체제가 조기에 안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1332' 통합콜센터를 이용한 전화상담이 불가능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하반기 중 인터넷 채팅 상담을 실시하는 등 상담채널을 다양화하고 빈발하는 금융 상담사례에 대한 FAQ를 인터넷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