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규점 성장으로 진입기회 왔다"
"현대백화점. 신규점 성장으로 진입기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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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신규점의 성장으로 영업이 안정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오는 8월 신규 출점하는 대구점이 매출에 가세하면서 전체 외형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회사 한무쇼핑이 지난 8월 신규 철점한 일산킨텍스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1%,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현대백화점의 최근 2개월 동일점포매출증가율은 10%을 기록하고 있고 전점 기준으로는 20%의 성장세"라며 "중동점 확장효과와 함께 지난해 부산점의 매출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하락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가처분소득 감소와 정부규제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라며 "현재 주가가 P/E 9.2배에 불과한데다가 신규점 출점을 통해 성장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점에서 최근의 주가하락은 신규 진입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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