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나눔경영] 신한금융, '공존'하는 사회활동 선도
[금융권 나눔경영] 신한금융, '공존'하는 사회활동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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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은 금융그룹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공존(복지)·공감(문화)·공생(환경)의 3가지 중점 추진 분야를 선정,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새로운 경영진 구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한다.

이는 국내 금융권 최초 그룹차원의 상생경영 실천 및 그룹 차원의 사회책임 보고 발간, 유엔글로벌 콤팩트 가입, 2년 연속(2009년, 201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지수 국내 은행 부문 최우수 기업 선정 등의 국내외 활동에서 가늠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금융그룹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공존(복지)·공감(문화)·공생(환경)의 3가지 중점 추진 분야를 선정,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해외근로자 등 자칫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존'활동이 눈길을 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기부해 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말에는 오히려 전년보다 20억원 증액한 50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대한적십자사에 빈곤계층 무료 급식 지원에 사용될 이동급식 차량 4대(4억7000만원 상당) 를 전달했다. 이로 인해 적십자사는 재해 발생시 이재민들의 급식 지원 활동에 차량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은 생계의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006년 1월에 500억원 규모의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해, 설립 이래 총 1093명에게 장학금 41억원을 전달했다. 작년에는 300억원을 추가 출연해 재단 규모를 총 800억으로 증대하여, 다양한 장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신한멘토링 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 생활여건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이들 장학생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직접 학업 지도와 진로 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서울 이외의 전국 주요 대학에서도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장애인 지원 사업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은행 점포에 각종 장애인용 편의시설과 장애인용 ATM기를 개발하여 설치 및 운영하는 등 단순히 후원금을 지원하는 차원이 아닌 장애인들이 금융기관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해소하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장애인 복지를 위해 2005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장애청년드림팀-6대륙에 가다'를 개최해오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제규모의 장애인 스포츠 행사인 '서울국제휠체어 마라톤 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선진국 과 복지정책 체험 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신한금융은 해외 지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진으로 고통받았던 아이티를 돕기위해 50만 달러를 신속하게 지원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2007년 8월 베트남 봉사활동과 학교 및 마을회관 건립을 병행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같은해 11월에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신한크메르은행은 프레이뱅 초빌리지 지역과 1사1촌을 맺고 식수 공급을 위한 우물파기 사업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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